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1 조회수713 추천수4 반대(0) 신고
 

- 외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


신앙의 차원에서

외모를 생각해 본다면,


누구나 나름대로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들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있다.


하지만 꽃끼리

차별이란 있을 수 없다.


서로 각자의 모습대로

피어있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서로의 차이와 고유성을

인정해주는 것이,


외모의 틀에 사로잡힌

근시안에서 벗어나 인간성을 회복시켜준다.


권 정생 선생의 ‘강아지 똥’은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그것이 존재하는 이유와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강아지 똥’은 자신을 하찮게 여기고

불평하여 매우 슬퍼한다.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 한다.

“하느님은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다.

 그러니 너도 꼭 무언가에 귀하게 쓰일 거야“


결국 ‘강아지 똥’은 자신을

조금씩 빗물에 녹여,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줌으로써

예쁜 꽃으로 거듭 태어난다.


묵상 :

1) 남을 비판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여라!


우리는 곧잘 남의 말에, 행동에, 비판을 가하면서

일치를 부르짖으면서도 불화를 일으키고 서로 못 마땅히

여기며, 타협할 줄 모르는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호박꽃은 호박꽃대로, 장미꽃은 장미꽃대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으니 그대로 인정하면서 조화의 아름다운 대화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2) 자기의 역할을

   ‘강아지 똥’으로 생각하고,

   그 어떤 일이든지 주저 말고

   온힘을 다하고, 온 정성을 다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하느님으로부터 남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재능을 다 받고 있으니,

  

  자기가 하고 싶은 역할을 찾아서

  즐겁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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