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람, 약한 사람   

강한 사람은 나를 아는 사람이고,

약한 사람은 남을 아는 사람입니다,

남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놓치지 않는 사람은 매우 예리하고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약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남에게 곧잘 기대려 하고 남에 의해 쉽게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내 마음의 중심 내 생각의 뿌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말을 받아들일 때도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바로 우라라는 사람이 한 말입니다

“가장 서글픈 경험은 노년이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고 이제까지 자아의 작은 부분밖에 사용하지 않았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를 더 많이 알고 그것을 열심히 사용하면

자신에 대한 서글픔이 사라집니다,

정용철의

희망의 편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