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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아품속에 만나는 이 기쁨은~~~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5 조회수742 추천수4 반대(0) 신고

 

 

◎ 알렐루야.
○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로다.
◎ 알렐루야.

 

어제도 치과에서 신경치료할 때 많이 아팟다

여름이 끝날때 부터 시작한 치료가 가을 가고 겨울이 찾아 오는데도 아직 몇번은 더 가야 할 것 같다

며칠 쉬었다가 간 어제 신경치료는 제일 많이 아픔을 느꼈다

마치주사를 맞은 후 잠간동안은 심장이 콩콩콩 많이 뛰어서 심 호흡을 하고 한참 후에야 할 수 있었다

 

그 잠간이지만 아~ 이러다가 죽으면 다 정리가 안된 내 살림살이 꼴이며.....

넘 아픈순간에는 막 예수마리아를 수도없이 부르다가도 죽음에 대한 공포와

내 영혼을 주님품에 안길날이 갑자기 올 지도 모른다는 지혜를 얻기도 했다

 

아픔도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았다

아픔속에 하느님을 만나는 이 기쁨도 있었다

자주 매일 만나는 이 아픔이 감사하다는 생각을 오늘은 해 본다

 

올 봄 까지만 해도 <하느님 하느님 나 안아프고 싶어요 제발 나 아프게좀 하지 마세요.> 하고

울면서 기도 하고 투정도 자주 부렷는데 가을이 깊어 가고 뉴스를 통해 아름다운 첫눈을 보면서

내마음은 눈사람을 만들어 놓은 후 기도드리는 아이의 심정이 되어 간다

 

그래 이 <아픔도 하느님이 주신 아름다운 지혜의 큰 선물이구나>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매일마침마다 혈당체크 할 때도 아프고 치과에 가서 신경치료할 때도 아프고

병원에서 수술하라고 했을 때도 내마음은 얼마나 아팟던가??? 

 

남편이 외짝이란 사실도 아프고

늙어 가기에 세월 가는 것도 아프지만.....

아픔도 하느님이 주신 희망의 선물임을 묵상하니 감사와 더불어 환희다

 

조금 더 젊었을 때 이런것 느끼면서 살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니 지금이래도 좋아 나 지금부터라도 노력할거야~

하느님이 오늘은 저에게도 감사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것 같습니다

 

아픔주신 하느님 참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순간순간 아픔을 아픔으로 살지말고 감사로 살게 하옵소서

기쁨으로 살고 환희로 맞이하게 용기를 주소서

 

믿음속에 만난 이 아픔은 기쁨으로 오신 주님이었습니다

어떠한 위기가 온다해도 잘 이겨 낼 수 있는 아픔은 주님이 주신 기쁨이었습니다

이젠 걱정 안 하겠습니다 이젠 두려워 하지 않겠습니다

 

매 순간 잘 살고 잘 정리하며 언제라도 죽음이라는 큰 아픔이 온다해도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알고 잘 순종하렵니다

 

감사하신 하느님

감사하신 하느님

당신은 내 방폐 내 보호자 이십니다

 

감사하신 하느님

감사하신 하느님

당신은 참 감사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이제 어떤 방법으로 든지

감사하신 당신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당신 홀로 찬미와 영광 받으오소서

***찬미예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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