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한다고 고통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 예수님을 악세사리처럼 치장하고 있을뿐이며, 그런 예수님을 자기식으로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돌아 와서 감사 드리지 못합니다.
하느님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연민에 따라 마음의 고통을 겪지 않았기에
진정으로 감사 드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고통만을 보는 사람은 결코 예수님의 구원과 생명과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오늘도 그리스도 밖에서 자기 손으로 쟁기만 열심히 닦고 있을 것입니다.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여전히 죽음 속에 놓여 있다는 것을 모른체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