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청하시오.여러분에게 주실 것입니다.
찾으시오.얻을 것입니다.
두드리시오.여러분에게 열어 주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이는 얻고,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느 누가 자기 아들이 빵을 청하는데
그에게 돌을 주겠습니까?
또는 생선을 청하는데 그에게 뱀을 주겠습니까?"
뒤이어 예수님은 분명하게 '청하는이들에게,'
후한 선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7,7-11)
주님께서 어찌 우리가 필요로 하고
바라는 것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신앙생활이란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를 일컫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관계는
무릇 열린 마음을 요구합니다.
주님께 필요한 모든 것을 청하면
다음과 같은 두가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는 주님 곁에 머물러 성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무엇(사람이나 상황) 보다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주님께 청함으로써
우리는 주님과 끊임없이
대화와 친교를 나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것을 무척 기쁘게 반기실 터이니,
덩달아 우리도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청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주님의 이끄심을 청하는 일에
어떤 망설임이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대개 우리는 삶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가꾸어 나가려 애쓰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잘 모릅니다.
때로는 주님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그 일을 더 잘하기 위한
통찰과 방법이 필요한 법입니다.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새롭고 활기차게 가꾸는 첫 단계는,
바로 그것을 그분께 직접 청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당신과의 관계를
새롭고 활기차게 가꾸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주님께 청함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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