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내 가는 길을 몰랐어요.*
홍 선애
나도 내 가는 길을 몰랐어요
떠나고 있는 나를 만났을 때는
이미 멀리 와 있었지요.
출발점으로 돌아가고 싶은
아픔이 있어
처음부터 다시 걷고 싶은것은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었어"
후회를 해도 소용은 없지만
다시 걷고 싶은 마음이 떠나지 않았어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14,6 )
왕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새로운 길을 준비하며 떠날 수 있는 우리는
축복받은 행복한 중에 행복한 사람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