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성체성사에 관한 깨달음을 내게 청해라 ~∞†♥ [3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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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춘식 | 작성일2006-12-03 | 조회수727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성체성사에 관한 깨달음을 내게 청해라 ~∞†♥ [3rd] 성체성사에 임할 때 요구되는 또 다른 자세는 견고함이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 1] 견고한 믿음은 나의 현존을 감지하게 하고, 너와 일치 하려는 나의 의지와 활동을 감지하게 할 것이다. 이제부터 너는 내 안으로 슬그머니 들어와 자리 잡고서 내 사랑의 황금분할을 담당함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나의 열망이 무엇인지 알고 싶거든 나의 열망에 대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나의 말에 귀 기울이도록 해라. 내가 네게 명하는 것을 들을 수 있도록 너의 내면의 귀를 내게 봉헌해라. 나의 초월성을 믿어라. 학자가 학문을 파고들면 들수록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도 아는 것이 너무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학문의 범위가 끝이 없다는 사실에 현기증을 느끼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네가 나를 알면 알수록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것보다 알 수 없는 것이 훨씬 많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나의 내재성을 믿도록 해라. 나는 나의 그러한 특성 때문에 너희들과 같은 인간이 되기로 했다. 나는 너희들 가운데 존재하는 하느님이며, 너희와 함께하는 하느님이며, 임마누엘이다. 나도 너희처럼 인간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나의 각 지체들을 통해 그 삶을 살고 있다. 나를 찾으려면, 진실로 나를 찾으려면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아, 하느님이 당신 자신을 내어 주는 분이라는 것을 너희들이 깨닫는 다면 얼마나 좋겠느냐? 2] 너의 희망을 더욱 견고히 해라. 네가 성체 속의 나와 마주함으로써 빛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믿는다면, 더욱 자주 나를 찾아와 나의 빛 아래 머물지 않겠느냐? 나의 거룩한 빛이 너를 꿰뚫도록 고요히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겠느냐? 불에 데 일까 봐 걱정하지 마라. 오히려 나의 불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아닌지, 형제들을 위해 그 불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를 걱정해라. 너는 이 모두를 믿는다. 그러나 실제적인 결과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너의 외적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은 내적인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그렇지만 네가 오랜 시일에 걸쳐 사랑의 성사 안에 살아 있는 내게서 힘을 얻지 않는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나는 오래 전부터 네 지붕 밑의 성체 속에 거처해 왔다! 내 곁에서 보초를 서려면 겉으로 보기에 더 시급해 보이고, 더 즐거워 보이는 부차적인 많은 일들을 포기하고, 네 자신을 희생하고, 네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 그러나 나를 따르려면 자신을 포기해야 하지 않겠느냐? 물론 나도 잘 알고 있다. 너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시간을 빼앗길 것을 걱정한다. 그러나 나는 네가 내게 해야 할 말을 알려 주고, 내게 청해야 할 것을 깨우쳐 줄 준비가 되어 있다. 너는 그런 일을 이미 수도 없이 많이 경험하지 않았느냐? 사실 얼마 동안 침묵을 지키면서 내적인 대화를 하고 나면 더욱 열심한 마음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이 되지 않더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 3] 너의 사랑을 더욱 견고히 해라. 다양한 현실만큼 뚜렷이 상반되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한 마디로 표현해 주는 단어가 있느냐?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자기를 생각하기보다 먼저 사랑하는 대상을 생각하는 것이다. 그를 위해 살고, 모든 것을 그와 공유하고, 그에게 초점을 맞추고, 그에게 동화 되는 것이다. 본질적인 봉헌이며 완전한 봉헌인 성체에게서가 아니라면 어디서 진정한 사랑을 위한 봉헌적 열정을 얻겠느냐? 성체성사 안에서 ‘타오르는’ 불을 마음으로 자주 영해라. 나의 성심으로부터 불길이 타오르는 듯 하는 느낌을 네 안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라. 들이 마시고 내 뿜어라. 사랑을 들이마시고 내뿜는 일련의 동작을 자주 반복해라. 이러한 ‘수련’은 네가 세례를 받던 날 내가 심어 놓은 사랑의 힘을 강하게 만들 것이다. 나는 네가 영성체를 할 때마다 그 사랑의 힘을 키울 것을 요구한다. 그러면 너와 나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질 것이다. 이 일들을 반복하여 실천할 때 너는 무슨 일이든지 나와 함께 하기를 바라게 될 것이며,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나의 거룩한 감미가 너를 흡수할 것이다. .....................................................[3rd end ☞ to 4th]
[구세주 빨리 오사: 카톨릭 성가 91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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