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일 2006년 12월 10일
☆ 인권 주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1982년에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 로 지내기로 하였다. 사람은 세상 그 어느 피조물보다도 가장 하느님의 모습과 닮았으며, 따라서 가장 하느님께 사랑받는 존재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그 권리가 짓밟히는 현실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느님의 모습대로 창조된 인간이 그에 맞갖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회는 이 인권 주일에 우리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 말씀의 초대 루카 복음사가는 이사야가 예언한 해방이 이루어지는 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고 하면서 구원의 보편성을 강조한다. 이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기다려 온 메시아는 단순히 유다인들만의 주님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주님이 되시는 것이다.
복음 환호송 < 루카 3, 4. 6 > ◎ 알렐루야.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알렐루야.
복 음 <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 1 - 6 1 티베리우스 황제의 치세 제십오년, 본시오 빌라도가 유다 총독으로, 헤로데가 갈릴래아의 영주로, 그의 동생 필리포스가 이투래아와 트라코니티스 지방의 영주로, 리사니아스가 아빌레네의 영주로 있을 때, 2 또 한나스와 카야파가 대사제로 있을 때,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요한은 요르단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며,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4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 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551
보라 촛불 !
우리 모두 제단 아래 보라 촛불 되어
사랑으로 하나 이루는 불꽃 일게 하소서
수천 년을 기다리는 정성으로 모여
온 세상이 따뜻하게 활활 타올라
하늘 왕자님 오시는 길 밝히게 하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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