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십자가를 지고'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
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2-13 | 조회수672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12월 13일 대림 제2주간 수요일
마태 11,28-30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 * * ~~~~~~~~~~~~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오늘 복음의 시작입니다. 우리 중에 그 누구도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는 주님의 초대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각자 나름대로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며, 때론 비틀거리기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 그렇습니다.
주어진 십자가를 메고 주님께 의지하고 맡기면 됩니다.
~ 주님의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께서 나에게 지워 주시는 멍에와 집은 궁극적으로 나를 자유롭게 해 줍니다. 보람찬 일을 할 때, 힘이 생기면서 마음이 뿌듯해지는 월리와 비슷합니다. 주어진 십자가를 주님의 이름으로 걸머지면 주님의 죽음과 부화의 신비를 깨우치게 됩니다.
삶의 무게, 내 삶의 짐, 나의 십자가가 주님으로 인해 가벼워져서, 즐거이 지고 갈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홍성만 신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