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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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대림 2주간 목요일) :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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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오늘 복음 말씀입니다.
예전에 이 복음 말씀을 들을 때면
의문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이고 고통의 길을 걸어가는 것인데
어떻게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라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말씀의 뜻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 분을 따르는 길은 힘들지만
그 분을 따르기만 하면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 분을 따르지 않으면
알아 들을 수 없습니다.
대충 믿고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가면 이 말씀은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온 맘 다해" 라는 성가가 있습니다.
"내 맘과 정성 다해 주 알아가리라.
온 맘 다해 사랑합니다.
온 맘 다해 주 알기 원하네.
내 모든 삶, 당신 것이니
주 만 섬기리 온 맘 다해"
우리가 오늘 하루를 온 맘 다해
주님을 알기를 원하고 사랑한다면
우리는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배우고
주님의 평화와 안식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30)
온 맘 다해 주님을 사랑하는
오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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