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에게 큰일을 해 주신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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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2-22 | 조회수67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12월 22일 대림 제3주간 금요일
루카 1,46-56
46 그러자 마리아가 말하였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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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를 잉태한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은 설렙니다 잉태한 아기를 생각하는 기쁨에, 또한 전능하신 분께서 비천한 여종을 돌보셨다는 사실에 말입니다.
설렘의 이러한 이유가 내 안에도 존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비천한 나의 삶이 주님 덕분에 고양된다면, 순간순간 주님 때문에 기쁨과 평화를 누린다면, 이는 틀림없이 나를 설레게 만드는 요소가 내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리아께서 느끼셨던 설렘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같은 종류의 감정이라는 확신 때문에, 마리아께서 부르셨던 노래를 저도 따라 부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이 가난한 이들의 찬미가를 마음으로부터 따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에 젖어듭니다.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해주신 일들을 기억하면서 말입니다. 그 기억은 또다시 나를 설레게 합니다. -홍성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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