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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옹지마(塞翁之馬)와 전화위복(轉禍爲福) 그리고 인패위공(因敗爲功)
작성자배봉균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3 조회수665 추천수7 반대(0) 신고

 

 

 

 새옹지마(塞翁之馬)와 전화위복(轉禍爲福) 그리고 인패위공(因敗爲功)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북방(北方)의 요새(要塞) 근처(近處)에 점(占)을 잘 치는 한 노옹(老翁)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 이 노옹의 말(馬)이 오랑캐의 땅으로 달아났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慰勞)하자, 노옹은 조금도 애석(哀惜)한 기색(氣色)없이 태연(泰然)하게 말했습니다.

 “누가 아냐? 이 일이 복(福)이 될는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致賀)하자, 노옹은 조금도 기쁜 기색이 없이 말했습니다.

 “누가 아냐? 이 일이 화(禍)가 될는지.”


 그런데 어느 날, 말 타기를 좋아하는 노옹의 아들이 그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이번에도 노옹은 조금도 슬픈 기색이 없이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누가 아냐? 이 일이 복(福)이 될는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오랑캐가 대거(大擧) 침입(侵入)해오자 마을 장정(壯丁)들은 이를 맞아 싸우다가 모두 전사(戰死)했습니다. 그러나 노옹의 아들만은 절름발이가 되었기 때문에 싸움터에 나가지 않아 무사(無事)했다고 합니다.


 이상(以上)의 고사(古事)에서 ‘세상만사(世上萬事)는 변전무상(變轉無常)하므로 인생(人生)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예측(豫測)할 수 없다.’는 뜻의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생겼습니다.



        [출전]  <淮南子, 人生訓>




 

 전화위복(轉禍爲福) 그리고 인패위공(因敗爲功)


 

 

 

 옛날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때, 제(齊)나라의 재상(宰相)이었던 관중(管仲)을 후세(後世)의 역사가(歷史家) 사마천(司馬遷)이 평(評)하기를 다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정치(政治)의 실재면(實在面)에 있어 번번히 화(禍)를 복(福)으로 하고, 실패(失敗)를 전환(轉換)시켜 성공(成功)으로 이끌었다.”


 

        [출전]  <史記, 管晏列傳>



 또 이런 이야기도 전해내려 옵니다. 옛날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때, 합종책(合從策)으로 한(漢), 위(魏), 조(趙), 연(燕), 제(齊), 초(楚)의 여섯 나라 재상(宰相)을 겸임(兼任)했던 소진(蘇秦)도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禍)를 바꾸어 복(福)이 되게 했고(전화위복, 轉禍爲福), 실패(失敗)한 것을 바꾸어 성공(成功)이 되게 했다.(인패위공, 因敗爲功)



        [출전]  <戰國策, 燕策>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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