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語) 63 (사랑할 때)"
詩 레오나르도
동그란 뒷 모습에도 해는 곧게 비춥니다
빛은 돌아 비추지도 휘어 지거나 하지 않아요
건너 뛰지도 속이지도 않고요
바르게 바르게만 비추네요
닿지 못하는 그늘을 아파하며
해 같고
빛 같은 그대 앞에
절반의 그늘을 숨기고 절반의 양지에서
그 모두를 던졌는데 닿지 못하는 그늘이 아파요
그곳에서 움이 터 싹이 자라나는 까닭인지요
어쩌면
나를 비춘 그대의 빛이 강렬하여
그늘까지 닿았나요
나는 뜨겁습니다
** 형제 자매님 기 * 쁜 * 성 * 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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