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내가 선택한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4th]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3 조회수491 추천수11 반대(0) 신고

 

♣..~내가 선택한 사람들에게 기대하는 것~..♣[4th]


☞  내가 은신해 있는 살아있는 빵인 그녀들을 내게 봉헌해라.

나는 그녀들 안에서 활동하고, 기도하고, 또한 열망한다.

내게 봉헌되었으며, 나를 관상하는 일에 전념함으로써 교회 안에서 나의 어머니의 역할의 계승이라는 절대적인 사명을 실천하는 수많은 여인들을 생각해라.

현재 나의 교회에 부족한 것은 헌신도, 자발성도, 사업도 아니다.

진정한 관상 생활에 몰두하는 자세가 부족하다.


봉헌된 영혼의 이상적인 모습은 지식과 사랑과 겸손을 모두 충분히 갖추는 것이다.

그러나 지식은 많으나 사랑과 겸손이 부족한 것보다는 지식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사랑과 겸손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더 낫다.


보편적인 정신을 소유한 채, 나의 부름에 마음의 문을 닫은 많은 사람들을 위해 속죄하고 기도하는 일을 담당하는 관상적 영혼들을 이 세상에 보내 주십사고 내게 자주 청해라.

아빌라의 데레사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공을 세웠으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사도적 활동을 통해 공을 세웠으며, 리지외의 데레사는 선교사업의 수호자로 불릴 만한 공을 세웠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이들은 활동가들도 아니고, 신학 이론의 정립자들도 아니지만 세상을 구원한 사람들이다.

나의 사랑을 열렬히 실천함으로써 지상에 나의 사랑을 신비롭게 전파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세상의 구원자들이다.

내가 최고의 사제이다.

너는 나의 사제직에 참여하고, 나의 사제직을 연장시키는 것뿐이다.

내가 나의 모친의 태에서 강생하던 순간 나의 신적 위격이 인간의 본성을 떠맡았다.

그 결과 인간이 겪는 모든 영적 결핍이 내 안에서 회복되고 있다.

그 결과 모든 인간은 성화 운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참여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사제는 거룩한 일의 전문가이다.

비록 그가 자신의 두 손으로 일을 할지라도 그와 관련된 것은 그 어느 것도 종교의 범주를 떠날 수 없다.

그가 내게 속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의식하고 일을 한다면, 최소한 잠재적으로라도 의식하고 일을 한다면 그는 나를 위해, 나와 하나가 되어 그 일을 완수하게 된다.

그때 나는 그 안에 머물면서, 나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 형제들을 위해 그와 함께 일한다.

그는 나의 소유물이 되며, 나의 또 다른 자아[alter ego]가 된다.

나는 그를 통해 그가  만나는 사람들을

직접 나의 아버지께로 인도한다.... ♣..........................................[4th end.]

 

 

 

♬ 주님이시여 이손을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