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 ~♣†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28 조회수542 추천수10 반대(0) 신고

 

†♣~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라. ~♣†


어떤 사람들은 죽음의 공포를 설교한다.

그렇지만 너는 죽음의 기쁨을 설교해라.


“나는 도둑처럼 너희가 생각지도 않을 때에 올 것이다.”

내가 한 이 말은 너희들을 겁주려고 한 말이 아니다.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는 뜻으로 한 말이다.

다가올 죽음을 생각하면서 지나간 삶을 돌이켜보고, 가장 바람직한 삶이라고 생각되는 삶을 살라는 뜻으로, 사랑으로 한 말이다.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백미러를 통해 자신들의 삶을 바라본다면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공포심이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죽음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긍정적인 삶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마치 하늘나라에서 지상으로 되돌아온 사람처럼 살아라.

하늘나라에서 되돌아온 사람처럼 행동해라.

너의 죽음은 유예된 상태이다.

너는 이미 오래 전에 하늘나라로 들어갔어야 했다.

이 시간, 지상에서 너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자가 누구냐?


내가 지상에서의 삶을 몇 년 더 연장시켜 줄 테니, 너는 하늘나라에 대한 향수에 젖어 살도록 하여라.

하늘나라에서는 성삼위로부터 나온 빛이 너를 통과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내가 너를 보살핀다는 증거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보여 주지 않았더냐?

그런데 너는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나는 항상 네 곁에 있다.

모든 것이 무너진 것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심지어는 죽음의 순간에도 네 곁에 있다.

그때 너는 나의 두 팔이 너를 들어 올려 내 품안에 꼭 끌어안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너의 수고와 고통이 누구를 위해 어떻게 쓰였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너는 내가 수많은 물질적. 정신적 위험으로부터 너를 보호해 주었으며, 예상하지 못한 길로, 때로는 길이 없는 길로 너를 이끄는 가운데 형제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도록 허락해 준 것에 대해 내게 감사할 것이다.

너는 하느님께서 너와 형제들을 이끌어 주셨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내게 감사할 것이다.

너와 세상에 대한 주님의 자비를 깨닫고는 목청을 돋워 끊임없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게 될 것이다.


피 흘림 없는 용서는 있을 수 없다.

인류가 사랑으로써 나의 수난의 피에 자신들의 피를 몇 방울이나마 보태겠다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나의 피는 고귀한 속죄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완수할 수 없다.


사람들의 죽음을 자주 내게 봉헌하여,

그들이 나의 생명을 받아 살게 하여라.

마치 네가 하늘나라에서 살고 있듯이 기도하고,

내게 인사를 건네고,

사랑하고, 

활동하고, 

기쁨을 누려라..♣†..............................................................[1st end.]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요한 11,25)성가227]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