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하느님이 그려 주시는 그림
♤믿음♤소망 ♤사랑♧
믿음은
바라고 기다리는 내 마음에
하느님이 그려 주시는 그림
그 그림을 마음에 품으면
내가 그리고 있던
염려와 근심의 그림이 지워집니다
소망은
꺼져가는 등불 같은 내 마음에
하느님이 그려 주시는 그림
그 그림을 마음에 품으면
내가 그리고 있던
좌절과 절망의 그림이 지워집니다
사랑은
메마른 강바닥 같은 내 마음에
하느님이 그려 주시는 그림
그 그림을 마음에 품으면
내가 그리고 있던
미움과 원망의 그림이 지워집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하느님이
내 마음에 그려주시는 그림은,
연약하고 미련하여
캄캄하고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질 때마다
나에게 다가와
풍랑 이는 바다에서도
고요히
노래하며 안식할 수 있는
참 평화를 안겨줍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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