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과의 굳거한 일치'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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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7-01-03 | 조회수655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1월 3일 수요일 주님 공현 전 둘째 날
요한 1,29-34
29 이튿날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 * * * ~~~~~~~~~~~~ 행복하고 축복된 삶을!
오늘 복음에서 세자 요한이 자기 쪽으로 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말합니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
우리는 이 구절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무심히 지나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을 가다듬으면, 세상의 죄를 없애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가 우리를 죄에서 구출할 수 있습니까? 누가 나의 죄를 용서할 수 있습니까?
요한 세자도 스스로 놀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면서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고 두 번이나 언급을 합니다.
그러한 요한 세자가 지금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지식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계시에 의한 것임을 들려줍니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 그런데 이 놀라운 사실은 현실입니다.
이 얼마나 축복되고 행복한 삶인가!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들, 주님과의 굳건한 일치 속에서 행복하고 축복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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