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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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7-01-04 | 조회수611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1월 4일 목요일 주님 공현 전 셋째 날
요한 1,35-42
35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두 사람과 함께 그곳에 다시 서 있다가, 36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눈여겨보며 말하였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7 그 두 제자는 요한이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다.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였다. 41 그는 먼저 자기 형 시몬을 만나,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하고 말하였다.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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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잊지 맙시다
어제에 이어진 오늘 복음에서, 세자 요한은 지나가시는 예수님을 눈여겨보며 함께 있는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보라,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두 제자가 요한이 하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들이 “라삐, 어디에 묵고 계십니까?” 하고 말합니다.
함께 묵은 제자 중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 안드레아인데 그는 예수님을 떠나 곧바로 자기형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묵으면서 보고 깨달은 바를 형에게 말합니다.
보고 깨달은 바는, 예수님 바로 그분이 스승 세자 요한께서 말씀하신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라는 것입니다. 즉 ‘메씨아’,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탄생하신 예수님은 나를 온갖 죄에서 구출하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건이 있습니다. 당신과 함께 묵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였듯이 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나에게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일까?
그러나 누구에게나 공통된 한가지는 주님 앞에 머무는 성체조배일 것입니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15,9)고 하시는 그 주님 앞에 머물며, 주님의 은혜와 함께 끝없이 흐르는 용서와 사랑을 음미하는 일일 것입니다.
다음은 성령께서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인도에 의지하고 맡기면 됩니다.
성령께서 무엇인가 이루어주십니다. 이는 각자 틀립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내가 지금 가장 필요로 한 것을 허락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머무는 시간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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