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이해인 수녀님 '엄마와 분꽃'중에서 ♥행복이라 부릅니다 ♥ 새로운 시간이여 어서오세요 누군가에게 줄 선물을 정성껏 포장해서 리본을 달 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한 송이 꽃을 건네줄 때처럼 환희 열려진 설레임으로 그대를 맞이합니다 그대가 연주하는 플롯곡을 들으며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이 기쁨 나는 행복이라 부릅니다. / 이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