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당신의 삶을 관찰 학습을 할 수 있게 배려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우리 인간과 똑같은 처지로 피와 살을 나누어 가지셔야만 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곧 우리 인간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예수님이시기에 그분의 삶을 닮을 수
있는 기본적 힘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것(관찰과 묵상)만으로도 그분의
삶을 따라 살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
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사람이 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께 마음을 모아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올려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