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묵상 - 빠이 빠이!
이순의
늙은 노송께서 나 보다 오래 사셨는데도
아직도 살아있고
나는 늙은 노송보다 조금 살았어도
백골이 분토가 되었구려!
살고 싶은자 오래오래 살고
죽고 싶은자 어서어서 죽으면 되는 것을
무엇을 남기겠다고 시간을 지체 하는가?!
그냥 <빠이 빠이> 손 한 번 흔들면 되지!
<빠이 빠이! 잘 있으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