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떠나는 그대여홀로 가는 먼 길에이름 없는 들꽃이아무리 무성해도소리내어 울지 말고마음으로 웃고 가게이 세상 모든 것이어둠처럼 외로우니길 떠나는 그대여홀로가는 먼 길에고단하여 지친 마음쉴 곳이 없다 해도누군들 미워 말고사랑으로 안아주게어차피 사는 일빈 몸 되어 가는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