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Fr.조명연 마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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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미경 | 작성일2007-01-24 | 조회수729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2007년 1월 24일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 학자 기념일
But those sown on rich soil are the ones who hear the word and accept it (Mk.4,20) 제1독서 히브리서 10,11-18 복음 마르코 4,1-20
한 나그네가 있었습니다. 그는 여행을 하던 중 큰 강을 만나게 되었지요. 이곳 저곳을 살펴보았지만 어디에도 배는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나무를 베어 힘들게 뗏목을 만들었습니다. 이윽고 다 완성한 나그네는 기쁜 마음으로 그것을 타고 무사히 강을 건널 수가 있었습니다. 강을 건넌 뒤 나그네는 자신이 애써 만든 뗏목을 그냥 두고 가자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군다나 자신은 그 뗏목을 만드느라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다른 사람이 자신의 뗏목을 편하게 이용한다고 생각한다니 배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욕심 중에 하나만 줄여봅시다. 남의 눈높이에 맞춰 산다면('좋은 글' 중에서) 내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맛깔스럽게 요리를 했다 가족들 아무 말 없이 먹는다 식구들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었다 최고로 맛있다고 더 달란다 우리네 삶도 내 기준에 맞춰 어떤 일을 해 놓고 자신은 좋은 일 하였으니 아무 잘못이 없고 다른 이들도 기뻐 환한 미소 머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나 자신의 감정, 욕구 만족, 행복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뒤돌아서서 남의 눈높이에 맞춰 남을 생각하고,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한다면 아름다운 사회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다 주고받는 이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은 배로 넘쳐서 모두가 한마음 한 가족 되어 사랑의 보금자리 속에서 살 것이다. “The mystery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ranted to you.
But to those outside everything comes in parables, so that they may look and see but not perceive, and hear and listen but not understand, in order that they may not be converted and be forgiven.” (Mk.4,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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