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 덕분에 하나 되었습니다. | |||
---|---|---|---|---|
작성자윤경재 | 작성일2007-01-25 | 조회수555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덕분에 하나 되었습니다.> II 당신과 머문 하룻밤 죄 벗는 날
선인장 가시 그늘조차 흩어지는 부초 아팠던 기억들을 모닥불에 던져 버리고 수억 룩스 투명한 빛 나를 꿰뚫어 시간과 공간이 접혀 한데 만났다 몸 가는데 마음 따라 가지 못해도 하지 말라 하기보다 네가 되라고 어루만지는 손길 상처입어 연약한 네가 진주되어 가면 뒤의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
소리죽여 달그림자 따르다 어느새 한 마장 덕분에 지금에도 미소로 하나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