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다림의 기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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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1-26 | 조회수738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기다림의 기쁨” Anselm Gruen 신부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어떤 것을 기다릴 수 있다. 기다릴 수 있는 사람만이 기다림이 필요한 어떤 것을 가질 수 있다. 모든 것을 즉시 해결해야만 하는 사람과 모든 욕구를 즉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참으로 살아갈 능력을 갖기 어렵다. 그런 사람의 삶은 흥미가 없으며 욕구를 즉시 해결하려는 데만 혈안이 된다. 배고픈 짐승은 기다리면서 기다림을 통해 기쁨이 커지게 할 수 없다. 오직 사람만이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을 잊어버렸다. 기다리는 것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사람은,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없고 충만의 기쁨을 누릴 수 없다. 기다림은 마음을 넓힌다. 기다림은 기다리는 사람 안에 삶을 증진시키는 긴장을 형성한다. 이러한 긴장 속에 참된 삶과 충만한 삶이 우리를 기다린다. 오늘의 묵상 : 침묵만이 기다림을 달랠 수 있다. 기다림은 우리를 초조하게 하지만 침묵으로써 초조함을 달랠 수 있다. 기다림은 우리를 불안하게도 하지만 침묵으로써 속마음을 달래주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기다림은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기에 침묵으로써 인내를 감당하는 길을 택할 수 있다. 침묵하는 법을 배워야 우리는 기다림을 즐길 수 있다. 참된 삶과 충만한 삶을 원하면 우리는 때로 침묵하면서 삶의 迷宮을 헤쳐 가야한다. 우리는 항상 ‘沈黙은 金이다.’하는 격언을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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