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레오나르도 출항 하는 배가 항구에 닿기전 편안하게 놓일자리 있겠느냐 바다를 깔고 출발인 탄생에서 돌아갈 귀소 항구에 닿기까지 복병은 늘 있었잖아 피하고 살펴 가야 할 바람이며 암초는 사방 가득 하던걸 무엇이 질기고 질긴 고뇌이던가 버리고 놓아야 가벼운 항해 어느게 항구더냐 늙고 병들어 닿을 고향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모질다 옮기는 것 작은 번뇌의 일탈 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