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인 레오나르도 기쁘거나 슬플때 아프고 외로울 때 보고싶고 간절했던 어머니와 연인이였지 강도같은 세월 도둑같은 이별 떠나시고 늙어 의무로 살자 할 제 나는 철저한 혼자가 된다 가장 낮은곳에서 님을 부르면 온몸의 피가 빠르게 출렁이며 맥박소리 크게 들릴 제 하늘은 끌려 내려오고 잊고있던 저는 당신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