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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2월2일)[주님 봉헌 축일(봉헌 생활의 날]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02 조회수698 추천수5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지존하신 어전에 엎드려 간절히 비나이다. 독생 성자께서 오늘 저희와 같은 사람으로 성전에서 봉헌되셨으니, 저희도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께 저희 자신을 봉헌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
주님 봉헌 축일은 봉헌 생활을 하는 모든 수도자를 특별히 기억하는 가운데 수도 성소를 위하여 기도하는 봉헌 생활의 날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다양한 형태의 봉헌 생활이 있는데,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그리스도교 초기에 대두된 수도 생활이 있습니다. 베네딕토 성인의 영향으로 오늘의 형태를 갖춘 것으로, 하느님 말씀에 대한 묵상, 전례 거행과 기도를 통하여 내적 생활과 활동의 균형을 이루는 수도 생활입니다. 이 수도 생활은 고독과 침묵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수덕, 기도, 극기, 형제애의 친교 안에서 세상 모든 사람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관상 수도회, 그리고 선교 활동과 사도직 봉사를 실천하는 활동 수도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사도 시대 이래 이어져 온 동정녀들과 은수자들 그리고 과부들의 봉헌 생활이 있습니다. 이 생활은 하느님 나라의 표징인 정결의 종신 서원을 통하여 교회의 봉사와 기도에 자신을 바치는 삶입니다.
세 번째로는, 재속회입니다. 재속회 회원들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살아가면서 하느님께 봉헌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위한 누룩과도 같은 삶을 사는 이들은 성직 재속회와 평신도 재속회로 나누어집니다.
마지막으로는, 남자와 여자로 구성된 사도 생활단을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 특유한 방식으로 특수한 사도직 목적이나 선교 목적을 추구합니다. 최근 몇 세기 동안 사도 생활단은 특별히 선교 지역의 복음화와 자선 분야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든 형태의 봉헌 생활에 주님 친히 함께하시고, 많은 이가 이러한 봉헌 생활에 동참하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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