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빛 안에서'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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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7-02-07 | 조회수553 | 추천수5 | 반대(0) 신고 |
2월 7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마르 7,14-23
1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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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오늘의 길지 않은 말씀에서 '더럽히다'는 낱말을 다섯 번이나 거듭 반복하시면서 참으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러 주십니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도 얼마든지 이러한 범주에 속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때때로 내 마음도 같은 심리 상태에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우리는 섬세하게 움직이는 '나'의 마음을 자주 들려다보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 마음을 섬세하게 관찰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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