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Fr.조명연 마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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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미경 | 작성일2007-02-10 | 조회수636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2007년 2월 10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My heart is moved with pity for the crowd,
because they have been with me now for three days and have nothing to eat. If I send them away hungry to their homes, they will collapse on the way, and some of them have come a great distance.” (Mk.8.2-3) 제1독서 창세기 3,9-24
복음 마르코 8,1-10
저는 화장품을 잘 바르지 않습니다. 제 피부가 특별해서일까요? 아니면 쓰던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그럴까요? 물론 모두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미사 후에 어떤 자매님께서 하신 말씀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합시다. 소중한 것들(최용우) 어떤 돈 많은 부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나이가 많은지라 누구에게 재산을 물려주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부자는 우선 당대 최고급 승용차인 롤스로이즈(헤헤 제가 알고 있는 가장 비싼 차의 의 이름) 한 대씩 사서 두 아들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얼마 후에 큰아들 집에 갔더니, 선물한 롤스로이즈가 다 찌그러진 채 마당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작은 아들 집에 갔더니 선물한 차가 반짝반짝 잘 닦여서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큰아들 집에서 상한 기분이 작은 아들 집에 가서 좋아졌습니다. 몇 년 후에 부자는 전 재산을 작은 아들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을 했습니다. 큰아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아버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너는 내가 선물한 자동차 하나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했다. 그 자동차는 그렇게 찌그러뜨려서 마당에 방치할 정도로 싼 차가 아니다. 그런 너에게 내 재산을 맡기면 제대로 간수하겠느냐?"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선물해주신 것들이 많습니다. 건강, 가족, 자녀, 직장, 교회, 재산, 이웃... 혹시 이 좋은 선물들을 찌그러뜨려서 방치해 놓은 것이 있습니까? 하느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주신 선물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2코린 6,1) For the man and his wife the LORD God made leather garments,
with which he clothed them. (Gn.3,21)
Christian Bautista - Please Don'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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