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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교 요지 - 세상의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7-02-14 조회수470 추천수2 반대(0) 신고
 

유교와 그리스도교

                이 성 배 신부


聖敎 要旨  -제 2편 -


29) 그리스도를 본 받음.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히신 고통을 생각해야하나니

마지막에는 날카로운 창끝에 찔리셨으나

이미 머리에는 가시관의 고통을 받고

홍포로 둘러 씌우고 모욕을 당하셨도다.


사정없는 편태로 매를 맞으시고

목이 말라할 때 식초를 받으셨으며

비골이 모두 부러져 내려도

목숨바쳐 사랑하는 마음은 오히려 더욱컸도다.


일찍이 거짓 누룩을 삼가라고 엄히 타일렀건만

전율할 술잔을 받을 때 잠시 사양하시고

어린제자들은 모두 정원에서 도망하고 말았으니

그물 안에 든 물고기처럼 사로 잡혔을 때였도다.


구멍 뚫린 자루를 삼베로 깁게하고

잎은 무성하나 과일 없는 나무를 저주하시며

나귀타고 감림산을 지나

피리불고 환영하는 순 나라에 이르셨네.


3) 선교사.


주린 자를 살리고 외로운 이를 돌보며

회개자를 용서하고 죄인을 해방시키며

제나라와 노나라의 자손들같이

여상과 구양수의 품격을 심고

먼 북쪽으로부터 중화에 이르기까지 두루돌아다니며

저물면 북도칠성 방향을 잡고

추위와 더위도 가리지 않고

지팡이를 끌고 지구위 곳곳에 복음을 전하도다.


      - 제 3 편 -


31) 자연의 호교론.


세상의 모든 것은 하느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나

원초의 순수함을 상실한 후로 결함과 허점투성이라

아무렇게나 내던져진 꽃이 되고 말았나니

힘들여 진실을 찾지않으면 그 의미를 알지 못하리라.


모든 본보기는 그 비밀한 곳까지 탐구해야하나니

잡초가 자라나 무성하게 된 상태에서라도

눈멀고 귀먹은 사람들을 가까이 하여

모든 사람들을 오류에서 뉘우치게 해야 하리로다.


오늘의 묵상 : 세상의 모든 것은

             하느님의 업적을 이야기하나,


             힘들여 진실을 찾지않으면

             그 의미를 알지 못하리라.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느님께서 허락하셔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우리를 깨우치고

이끌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고민하면서

그 의미를 찾고 이해하면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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