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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루카 4 : 12)
※ 묵상
오늘날 우리나라 혹은 다른 많은 나라에서 사회로부터 받는 가장 큰 유혹들 중의 하나는 하느님은 중요하지 않으며, 어떤 종교를 따라가다가는 노예나 약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점입니다.
사실 하느님의 존재를 거부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인간이 모든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역시 하느님을 믿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의 생활 방식으로써 그들과 꼭 같은 내용을 말하곤 할 때가 있습니다.
즉 우리도 그분이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처럼, 그분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유혹들 중의 하나는 우리의 뜻에 따라 살아가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행하기가 훨씬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 기도
제 삶의 의미이신 예수님, 제가 유혹을 받고 있음을 저에게 알려주십시오. 그 이유들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유혹을 물리치셨듯이 저도 유혹들을 물리칠 수 있도록 힘을 주십시오. 아멘.
※ 실천
내가 가장 자주 받는 유혹은 어떤 것인가?
이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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