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받아들이는 이웃'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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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7-03-03 | 조회수598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3월 3일 사순 제1주간 토요일
마태 5,43-48
43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46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47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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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
오늘 복음의 한 부분입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주신다."
~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불충하고 죄 중에 있는 순간에도 나를 놓지 않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어떤 유혹에 빠져 있는 순간에도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더 깊은 관심과 걱정 그리고 애정으로 나를 향해 시선을 떼지 않으십니다.
만약 내가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이 언짢다면, 그래서 그를 미워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때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죄스럽고 불충한 내가 한없이 주님으로부터 받아들여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그 깊이를 묵상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 성경은 이어집니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오늘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 힘겨운 이웃은 누구인가?
그를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접근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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