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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3월15일)
작성자
정정애
작성일
2007-03-15
조회수
659
추천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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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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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15일)
*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시자 유다인들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예수님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베엘제불’은 ‘마귀의 괴수’라는 뜻으로 ‘악마’나 ‘
사탄’과도 같은 의미의 단어였습니다. 신약 성경과 구약 성경의 용어를 종합해 보면, 베엘제불은 구약에서는
이민족의 주인 또는 이민족의 신으로서, 그리고 신약에서는 마귀의 우두머리로서 하느님의 반대편에 선
가장 악한 무리이며, 사탄 중에서도 최고 우두머리를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 베엘제불과 같은 편이라는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결국 하느님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십자가형을 받기까지 예수님께서는 이런 모욕을 참아 내셔야만 했습니다. 또한 유다인들은 예수님의
설명에도 결코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독서에서 예레미야는 이러한 유다인들의 교만함을 폭로하면서 하느님께서 이제 당신의 인내를
거두시고 이러한 불경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 예언은 오늘의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닫은 자들에게 그분의 진노는 더 가까이 와 있습니다.
"♡
주님, 구원의 축제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저희 모두 더욱 열심히 파스카의 신비를 준비하도록 도와주소서.
성부
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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