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 그리고 성실한 독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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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3-16 | 조회수497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성경 그리고 성실한 독서’ 하느님 말씀이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날마다 점검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수도자들이 일상적으로 독서를 하면서 고심하는 것은, 성경의 한 구절, 한 문장을 읽고 거기에서 어떤 낱말이나 구절 또는 상황이, 우리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거나 촉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이다. 그때 영혼은 격투를 시작한다. 이 말씀 또는 이 구절이 내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 ? 이제 나는 내 안에서 이 낱말, 이 문장, 이 상황이 내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알아내야한다. 관상가는 날마다, 해마다, 성경 속으로 파고들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관해, 신성에 관해, 생명에 관해 매 순간 새로운 무엇인가를 터득해야한다. 관상가들은 자신의 삶에 관해 하루하루 읽어내는 한 문장 한 문장에서, 신이 그들 속, 심연에서 그들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아 갈 뿐이다. 관상가가 되려면 날마다 시간을 내서,
결국에는 내 마음을 신의 마음으로 이끌어 주는 생각들로, 나 자신을 채워갈 필요가 있다. 오늘의 묵상 : 우리가 하느님을 볼 수는 없다고 하지만 그 분이 우리에게 하시고 계시는 말씀을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읽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알고자 하면 언제든지 성경을 읽으면서 그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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