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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복음말씀(3월 26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3-26 조회수525 추천수6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성모님의 이 믿음과 순종의 한마디가 세상에 구원을 가져다주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이렇듯 인간의 전적인 응답을 요구하며, 하느님의 보편적인 구원 의지는 인간의 구체적인
 
 믿음과 순명을 통해 이 세상에 실현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못 하실 일이 없으시건만 이렇듯 인간 편의 동의와
 
그에 따르는 순명을 당신의 뜻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느님께서 그만큼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로만 인간을
 
생각하신다면 결코 우리의 믿음과 의지를 고려하실 필요가 없으실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는 피조물인 인간과 함께하시고자 당신의 아드님을
 
피조물과 똑같은 모습으로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에도 한 가지 갖추어져야 할 조건이 있으니
 
바로 인간의 믿음과 순명이었습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인간적 조건을 내세워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조건부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구원이 당신 편에서만 이루어질 때 손상받게 될
 
인간의 고유한 인격적 권리와 자유 의지를 더욱 존중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느님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간에 대한 그분의 진정한 사랑을 거듭 깨달을 수 있습니다.
 
"♡  하느님, 말씀이 동정 마리아에게서 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참하느님이시며 참사람이신 구세주의 신비를 알아 모시고,
 
 그분의 신성에 참여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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