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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사의 학교'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5 조회수587 추천수1 반대(0) 신고

♪ 빛과 소금 ♪
'봉사의 학교'


말씀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 13 : 15)

※ 묵상

학교의 특성을 빌려 우리는 성체를 수업시간에,
교회를 학교에, 그리고 우리 모두를 학생들에 비유들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 만찬 때, 예수님께서는 사랑에 대해 강의를 하셨고,
제자들은 그것을 영영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왜 그들은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았을까요?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발을 씻어 주심으로써
그들에게 이웃의 종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성체성사를 거행할 때마다
이와 꼭 같은 행위를 하도록 초대되었습니다.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실천합시다" 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배우는 사람들이며 제자들인 우리에게도 해야 할
분명한 과업이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는 집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우리가 머무는 곳곳에서
우리 이웃의 발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사랑과 봉사와 너그러움과 진정한 관심과
위로라는 물과 비누를 가지고 발을 씻어주어야 합니다.

성당에서 봉헌되는 성체성사로부터 우리는 삶 속에서,
그리고 삶으로 봉헌되는 성체성사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체성사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평화의 사순시기」 4월 5일 (주님 만찬 성 목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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