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금도'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6 조회수686 추천수1 반대(0) 신고

♪ 보았나 주님의 십자가를 ♪
'지금도'


말씀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요한 19 :30)

※ 묵상

예수님께서는 단 한 번 수난하고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지금도 세상에 흩어져 있는 많은 형제와 자매들
ㅡ 폭력, 착취, 죽음의 희생자들 ㅡ 안에서
계속 고통당하고 계십니다.

이들 중에는 가장 연약한 희생자들이 있으니,
곧 어린이들입니다. 유엔의 한 통계에 의하면
지구상에 있는 여자 어린이들의 14%인 약 1억 5천만 명이
해마다 성희롱의 희생자들이며 남자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7%의 어린이들이 이 같은 희생자들입니다.

또한 80% ㅡ 93%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집에서 벌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약 8천 2백만의 여자 어린이들이
18세 이전에 결혼을 합니다.
이들 중 많은 여자들이 상대편으로 부터 매를 맞습니다.

그리고 106개국에서
아직도 학교에서 체벌이 허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미성년자들에 대한 폭행이 세상에서
무언가 정상적인 것인 듯, 그리고 자주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인 듯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과 다른 형태의 폭행들이
오랜 세월 반복되는 동안 피해자에게
심각한 심리적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형제자매들 모두를 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에 대해
매우 특별한 사랑을 지니고 계셨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평화의 사순시기」 4월 6일 (주님 만찬 성 금요일)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