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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미사의 소프트웨어 I[제 25회]/ 정훈 베르나르도 신부님.
작성자양춘식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08 조회수578 추천수5 반대(0) 신고

<부활을 축하 합니다.>

 

미사의 소프트웨어 I[제 25회]/ 정훈 베르나르도 신부님.

   

♣~ 참회를 위한 준비. ~♣


처럼 이 부분에서 반성과 성찰, 통회를 순식간에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또 어찌 보면 그 짧은 시간에 그동안 잘못한 일을  샅샅이 다 찾아내서 미사에 참례하여 구원을 바라는 수준으로 자신을 정화 한다는 것이 세속의 모진 삶에서 정신이 없어 미사시간에 대서 오기도 바쁜 보통 사람의 영성 수준에서는 무리이기도 합니다.

또 미사 중 양심성찰은 도와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혼자서 머리나 마음으로 자신의 거룩하지 않은 부분을 살필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한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미사의 참회예식은 미리 준비를 해야만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미사 전 준비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당에 오면 다른 것에 신경을 쓰거나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가장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인격 안에 박아 주신 진실과 정의가 왜 우리 삶에서 최우선으로 선택 되지 못하고 죄악이 판치게 되었는지 되돌아 보아야하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정작 미사가 시작되고 참회 예식의 침묵성찰 시간에는 정리한 자기 죄를 확인 하는 절차 정도만 밟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노력이 쌓여야 죄를 털어 버리고 하느님과 인격적으로 대면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인격적 체험’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물꼬를 트지 못하면 미사시간에 참회 예식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회 예절 2- 고백기도로 이어집니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 중림동[약현]성당 주임 정훈 베르나르도 신부.


   

[형제여 기뻐하라 알렐루야 가톨릭 성가 128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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