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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체 성사에 계시는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3 조회수518 추천수2 반대(0) 신고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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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



성체 성사에 계시는 예수님은 임마누엘


성체 성사에 계시는 예수님은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마테오 1,23 참조)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가 아르스의 외딴 작은 마을에 도착했을 때, 어떤 이가 그에게 퉁명스럽게 말을 걸었다.  "여기에는 할 일이라곤 하나도 없을걸요."  성인은 대답했다. "그래요?  그렇다면 모든 것이 해야 될 일이겠군요."
성인은 지체없이 행동을 시작했다.  그는 밤 2시에 기상했으며, 곧 어두운 성당의 제대 앞에서 기도드리기 시작했다. 그는 성무 일도를 드렸으며, 묵상을 했고, 미사 성제를 위한 준비를 했다.  미사가 끝난 후에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정오까지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다.  방석도 없이 마루바닥에 꿇어서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다.  한 손에는 묵주를 들고, 시선은 감실에 고정되어 있었다.

한 동안 비안네 신부의 하루 일정은 늘 그와 같았다.  얼마가 지나자 비안네 신부는 일정을 대폭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왜냐하면, 성체의 예수님과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께 바친 그의 열절한 기도는 그 지역의 영혼들을 본당에로 끌어들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어찌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지 성당이 너무 작아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성인께 고해 성사를 보려는 이들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는 하루에 열 시간, 15 시간, 18 시간씩 고해 성사를 주어야 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을까?  그가 오기 전까지는 그 성당은 헐어있었고, 제대는 사용되지 않았으며, 감실은 버려둔 채로 있었고, 낡은 고해소가 하나 있었을 뿐이었다.  비안네 신부는 돈도 없었고 재주도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훌륭한 변화가 가능했을까?


산 죠반니 로톤도의 비오 신부님

우리는 꼭 같은 질문을 이태리 가르가노 산 위에 위치한 촌락, 산 죠반니 로톤도에 대해서도 물을 수 있을 것이다.  수 십년 전까지만 해도 그 곳은 울퉁불퉁한 험한 바위들이 많은 무명의 외딴 곳이었다.  그런데, 근래에 와서는 산 죠반니 로톤도는 영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변화되어 있으며 그 명성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곳에서도 역시 희망없는, 병약한 수사 신부 한 사람과 낡고 무너져가는 작은 수도원과, 버려진 작은 성당이 있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성당의 제대와 감실은 그 불쌍한 수사 신부 한 사람에게 맡겨져 있었다.  신부의 손과 그의 묵주알들은 끊임없이 열심히 바치는 기도 때문에 닳아있었다.
여기서의 변화는 어떻게 해서 일어난 것이었을까?  아르스와 산 죠반니 로톤도에서의 놀라운 변화가 도대체 어떻게 일어났길래 수 십만, 아니 수 백만의 사람들이 세계 각지로부터 몰려오고 있는가?

"잘난 체하는 것들을 무력하게 하시려고 세상에서 미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을 사용"(1코린토 1,28)하심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느님 뿐이시다.
그렇다.  그러한 변화를 가져온 것은 오로지 그분에 의해서였다. 성체의 신성하고 무한하신 힘에 의한 것이었다.  아르스와 산 죠반니 로톤도의 감실들로부터 비추어나가는 그 힘이 두 분의 신부님들의 활동을 통하여 영혼들에게 미쳐진 것이었다. 그 신부들은 참으로 "감실의 봉사자들"(히브리13,10)이었고, "하느님의 신비들을 분배해주는 일꾼들"(1코린토 4,1)이었다.


임마누엘

"성체 성사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성체는 성당들의 감실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 당신의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神性)을 지니신 주님이시다.  예수님은 빵의 모습으로 감추어져 계시지만, 축성된 면병 안에 참으로 물리적으로 현존하신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우리 가운데 머무시며,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며, 우리에게 맡겨져 계신다.  성체의 예수님은 참으로 임마누엘, 즉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이시다 (마테오 1,23).

교황 비오 12세께서는 다음과 같이 우리를 가르치셨다. "성 교회의 신앙은 이러합니다.  즉 말씀이신 하느님과 십자가 상에서 수난하시고 성체 성사 안에 현존하시며 천국에서 통치하시는 분, 즉 마리아의 아들과는 동일한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성체의 예수님은 이곳에서 우리의 형이요, 친구이며, 영혼의 배우자로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음식이 되시기 위하여 그리고 우리의 사랑과 우리의 도움이 되시기 위하여 우리 안에 들어오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신비체의 일부로 만들어주시기를 원하신다.  그리하여 당신의 신비체 안에서 우리를 구속(救贖)하시고 구원시기를 원하시며, 그리하여 우리를 하늘 왕국으로 데려가시어 영원한 사랑의 지극한 행복 안에 안주하게 해주시기를 원하신다.

성체 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다. 성 아오스딩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하느님께서는 전능하시지만, 더 이상 주실 수는 없으시다.  지극히 지혜로우시지만, 더 이상 무엇을 주실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신다.  무한히 부유하시지만, 더 이상 주실 것이 없으시다."

성 베드루 쥴리안 에이마르가 빠리에 왔을 때, 그는 아주 초라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그 집 안에는 필요한 많은 것들이 결핍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떤 이가 이에 대해서 불평을 하고 또 다른 이가 성인을 측은히 여기는 말을 했을 때, 성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여기에 성체 성사가 모셔져 있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사람들이 은총을 받기 위하여, 도움과 위로를 받기 위하여 성인에게 다가왔을 때, 성인은 말했다.
"당신이 구하는 모든 것을 성체 안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듣고저 하는 따뜻한 말들, 당신이 필요한 지식과 기적들, 예 그렇습니다, 기적들까지도 성체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체께로 가야만 한다.  예수님께로, 그렇다 우리를 "신성화(神聖化)"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당신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고저 하시는 예수님께로 향해야 한다. 
성녀 젬마 갈가니는 다음과 같은 말을 자주 했다.
"오, 영혼을 강하게 해주는 음식이신 예수님, 저를 강하게 하여 주소서.  저를 정화(淨化)해주시며 신성화(神聖化)되게 하여주소서."

우리는 깨끗하고 열절한 마음으로 성체를 모시기로 하자. 성인들이 바로 그렇게 하셨다.
우리는 이 표현할 수 없는 신비와 더 친근해지기 위한 노력을 아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의 매일 일정에 있어서 성체 성사에 대한 묵상, 공부 및 사고(思考)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야 할 것이다. 하루 중에서 가장 많은 축복을 받는 시간이다.
그것은 우리의 영혼과 육신에 유익을 줄 것이다.  성 비오 10세 교황의 전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하루는 성인께서 살자노의 본당 신부로 계실 때였는데, 복사하는 소년이 병이 들었기 때문에 그를 방문하였다.  꼭 같은 시간에 의사도 도착하였으며 소년에게 어떠냐고 물었다. 소년은 그날 몇 명의 다른 소년들에게 성체 성사에 대한 도리를 설명해줄 수 있었기 때문에 더 건강하게 느낀다고 대답하였다.

이 대답을 들은 의사는 큰 소리로 조소하면서 말했다. "오! 거 참 잘 되었구나. 나는 의학 공부를 하면서 크리스챤 교리 교육을 좀 한다고 해서 병이 낫는다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다."
이 말을 들은 성인 신부는 즉시 그 소년을 옹호하면서 의사에게 말했다.
"오, 의사 선생님, 당신이 배운 의학의 효과들은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근시안을 가진 사람이라도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공동 묘지에 가면 죽은 이들로 꽉 차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크리스챤 교리는 지적으로 근시안인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 즉 천국을 (사람들로) 채워줍니다!"

성체 성사는 천국의 "누룩"(마테오 13,33)이다.  이 누룩은 모든 사람의 인성(人性)과 모든 영적 및 현세적인 선(善)들안에서 발효할 수 있다. 성체 그 자체가 너무나 고귀한 선이기 때문에 사람은 그 이상의 더 좋은 것을 바랄 수가 없을 것이다. 자신 안에 예수님, 인간이 되신 하느님, 우리의 구원과 행복을 위하여 몸과 피가 되신 말씀이신 그분을 소유한다면 그 이상의 무엇을 바랄 수 있겠는가?

성 베드루 쥴리안 에이마르는 그의 임종 때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을 남겨달라고 청하는 수도자에게 다음과 같은 훌륭한 말씀을 남겨주셨다.
"나는 당신에게 더 말해줄 것이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성체 성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엇을 원하십니까?"

(성체 성사의 예수님께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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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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