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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4월16일)
작성자정정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4-16 조회수588 추천수6 반대(0) 신고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의  묵상 * 천주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어느 날, 임원 회의에서 부산 공장의 폐수 시설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일본 폐수 처리 분야 최고의 기술을 가진 곳을 찾았는데,
 
 놀랍게도 그곳은 과거 우리의 합작 회사이자 집적 회로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종합 전자 회사였다.
 
반가운 마음에 그곳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공장 문제를 의논하였다.
 
그는 이러한 질문부터 던졌다. ‘폐수 처리 시설이 왜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폐수 처리를 하려고요.’
 
뒷자리에 앉아 있던 직원이 이렇게 대답하자 회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처리할 폐수가 없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폐수 처리 시설도 필요 없죠.’ ‘
 
그렇습니다. 오늘 저의 결론은 바로 그겁니다. 폐수 처리 시설을 만드는 데 고심하지 말고
 
차라리 폐수를 줄이십시오’”(손욱, 『변화의 중심에 서라』).
이 이야기는 모든 문제를 근본적인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관점의 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러한 관점의 변화가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업체의 사장은 폐수 시설을 증설할 계획을 포기하고 폐수를 줄이는 방향으로 문제의
 
초점을 전환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겪는 인생 문제들도 사실은 이와 같은 방식의 해결이 필요합니다.
 
이를 오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위로부터,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씀으로 표현하고 계십니다.
 
.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을 감히 우리 아버지라 부르오니,
 
저희 마음속에 자녀다운 효성을 심어 주시고, 마침내 약속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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