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이란 단어의 의미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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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07-04-16 | 조회수662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믿음’이란 단어의 의미는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나는 당신이 말하는 것을 믿습니다. 신뢰는 믿음에 속한다. 무엇보다도 어머니와의 관계를 통해서 아기에게 최초로 생기는 ‘근원적 신뢰감’인 것이다. 이 근원적인 신뢰감을 지닌 사람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환영받고 있는 존재라고 느낀다. 본질적인 의미에서 믿음은 항상 하느님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믿음이라는 단어를 종종 종교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신앙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다. 그는 이 세상 한 가운데 살면서 이 세상을 초월하는 어떤 무엇에 자신을 맡긴다. 그리고 그는 볼 수 없는 하느님 안에 뿌리를 둔다. 믿음은 이성을 초월한다. “이성으로 하여금 깊은 통찰에 도달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이 믿음이라 했다.“ 성 안젤모(1033-1109) - 신학자면서 영국 캔터베리 대 주교. “나는 내가 믿은 것을 이성으로 검증해도 된다. 따라서 믿음의 문제에서 무조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교리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도 된다. 이 교리는 정작 무엇을 뜻하는가? 나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어떤 경험이 그 뒤에 가려져 있는가? 즉, “맹목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서 나를 해방시켜주었다. 아니다. 나는 맹목적으로 믿을 필요가 없다. 안셀모 성인에게 믿음은 이성의 근본토대이고, 이성은 이 토대위에서 자신의 일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 글의 의도는 믿음에서 삶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 믿음 - 안셀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을 볼 수만 있다면 안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삶의 체험으로 이루어진 하느님의 말씀을 믿는 것은 이성으로도 그 답이 이해되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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