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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늘의 묵상 (4월22일)
작성자
정정애
작성일
2007-04-22
조회수
560
추천수
5
반대
(0)
신고
* 오늘의
묵상 *
한 정치인이 살아 있는 성녀로 존경받던 마더 데레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녀님께서 하시는 일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나 별다른 성공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가끔 좌절하거나 실망한 적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이에 대한 데레사 수녀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실망하거나 좌절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게 성공의 임무를 주신 것이 아니라 사랑의 임무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베드로 사도에게 당신의 양들을 잘 돌보아 달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이 사명은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으로 잘 보살피라는 임무입니다.
오늘날 한국 천주교회는 양적으로 그 어느 나라보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양적 성장을 거듭하는 우리 한국 교회는 세계 여러 나라 교회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부여하신 사랑의 사명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내적으로 성장할 때, 외적인 발전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사랑의 실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가운데,
지금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어떠한 사랑의 임무를 주시는지 성찰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느님, 저희 영혼을 새롭게 하시어, 언제나 저희를 기쁘게 하시고
오늘처럼 자녀 됨의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영광스러운 부활의 날을 바라며
기다리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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