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집" 두려운 입주로 순명하며 정들여 살아온 어머니의 집 아버지 늘 지켜주시고 해 달 별이 벗이었네 사랑하라 하시오니 행복했고 행복하라 하시오니 기뻤습니다 언제나 찾아주는 철 없는 참새 고운 손님이고 사시사철 꽃으로 둘러있어 먼산 가까운 들 사이 강물 흐르지 오라시는 고향은 멀고 참 고향 저 하늘 한켠 시린 바람 눈치를 주어도 나는 여기서 머물다 가리 사는 그날이 오늘 뿐이라 하여도 / 레오나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