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자 !
노인은 과거에 살고,
청년은 미래에 살며,
성인은 현재에 산다.
몸은 비록 현재에 있지만
마음만은 늘 지난 과거를
아쉬워하거나,
멀고 가까운 장래를 생각하며
살아가게 마련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영원히 과거 속으로
지나가고 있다.
다만 지난 과거가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미래 또한 마찬가지다.
미래는 우리의 이상 속에서
존재할 뿐, 영원히 먼 곳에
있을 수밖에 없다.
기대했던 미래가 다가오면
그것은 이미 현재가 되고,
또 다른 미래는 저만치 앞질러
도망가 버리고 만다.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현재 뿐이며,
지금 내 곁을 지나가고 있는 것은
바로 이 순간뿐이다.
과거는 우리를 추억에 젖게 하며
미래는 우리를 꿈에 부풀게 할 뿐이다.
따라서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의 삶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에 충실한 삶은
후회 없는 과거를 만들고
행복한 미래를 낳는다.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아름다운 과거를 만드는 일이며
가장 훌륭한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하여-
김 정 수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육체로든 영혼으로든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살아서 움직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이웃에게 삶의 자극을 준다든지
또는 힘과 용기를 주어서 보람을
찾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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