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오늘은"
오랜 기다림에도 웃음을 잊은적 없으시고
벌리신 팔 저으신적 없었지요
언제나 누구에게나
넓으신 자애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
자비 지극하시어
숨겨도 드러나는 평화로우신 모습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며
나를 구원하신 하느님
한없이 낮추시고 비우시어
만세가 나를 복되다 예언하신 지혜가득하신 주님의 어머니
일을 하셔도
큰일을 마무리 하셨지요
단 한번에 온 인류를 안아 구원의 길
큰 문 열으셨습니다
종 살이 고딘 죄인의 염원이고 고백이오니
아들로 걷우소서
노을 붉게지는 그 날
주님의 놀라운 인후를 기억하시고
아들 닮았다 손 잡아 주소서
오랜나날 고아였던 그대로
어머니 뵈오며
주님으로 숨쉬는 하느님의 것
기쁘게 봉헌하오니
가납하소서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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