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데레사는 1515년 3월 28일 아빌라에서 태어나서 1582년 4월 19일 서거했다. 1536년 까르멜 수녀회에 입회하여 다음해 첫 서원을 했다. 1560년 데레사는 개혁 까르멜 창립을 결의하고 그 작업을 진행하여 1567년 8월 15일에 메디나 델 깜포에 드디어 수도원을 창립하게 된다. 이 때 십자가의 성요한 수사와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루어 지기도 한다. 다음해인 1568년 11월 28일에는 십자가의 요한 수사에 의해 까르멜 남자수도원이 창립되었다. 이 때부터 스페인 전역으로 수도원이 확대되었다.
그러나 1575년부터 까르멜 안에서 개혁파와 보수파 간에 분쟁이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온갖 박해가 있었는데 강생 수녀원 55명의 수녀가 파문당하고 십자가의 요한 수사가 감금 당하기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579년 드디어 개혁파가 보수파의 지배로부터 해방을 얻어 박해도 끝이나게 되었다. 그리고 1581년 개혁파와 보수파가 분리되었다. 데레사는 1582년 4월 19일 알바 데 토로메스에서 서거하셨고, 1614년에는 시복, 1622년에 시성되셨다.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성녀 데레사를 교회 학자로 선포했다.
성녀 데레사의 저서로는「자서전」, 하느님 사랑에 관한 명상」, 개혁 까르멜 「창립사」, 「영혼의 성」, 「완덕의 길」, 「영적 보고」,「하느님께 외침」, 「수도원 시찰방법」 등이 있다. 성녀의 자서전은 「천주 자비의 글」로 한국어로 소개되어 있고, 영혼의 성도 번역되었다. 성녀 데레사에 관한 책으로 「영성의 대가」라는 책이 소개되어있는데 이 책은 성녀 데레사의 생애와 업적과 영향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부산 까르멜수녀회가 성녀의 전기 「아빌라의 데레사」를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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