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인 5월 성모엄마의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머니 저희가 가고 있는 이 길은 어머니의 신앙을 이미 당신께 주어졌던 한없는 고통의 길을 가시면서 천사들이 달려오고, 동방박사들이 멀리서 달려오고 그래!~ 고작 이리 되라고 그러셨나요?....... 그렇게 투정과 원망섞인 말한마디라도 했을 법 한데... 그 작디 작은 가슴에 모두 담아두셨습니다. 오직 그 가슴에만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모든것을 어머니는 그 선하신 눈에 모두 담아두셨습니다. 끝까지...빠짐없이...... 싸늘한 아들예수님을 가슴에 안으셔야만 했던 어머니... 아들예수님을 가슴에 안고서 그 고통을 오직 가슴에만 올지라도 어디 어머니의 그 고통에 비하겠습니까? 조용히 뒤따르렵니다.........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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