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자아” - 5)
우리는 반드시
우리자신의 거짓자아와 맞서
싸워야 한다.
싸움의 첫 단계,
내 자신이
‘거짓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거짓자아’가 작용할 때
알아보기 시작해야 한다.
‘거짓자아’는
여과 장치와 같이 작용하여,
듣고 싶지 않은 것은
걸러 내기 때문이다.
즉, 내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만
들으려합니다.
그리고 다음처럼 외칩니다.
① 자신의 감정을 쫓아내거나 숨기려하지 말라!
② 느끼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것은 극히 인간적이다.
자신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인정하라 !
③ ‘나는 화가 난다.’, ‘나는 혼란스럽다.’
‘나는 속상하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너무 슬프다.’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라!’
거짓자아의 영역은,
영적인 것을 포함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과 활동에
확산되어 있다.
단지, 우리는 종종
그 결과를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실제로 우리의 어두운 면을 직면해서,
삶을 이끌어가고 있는
숨겨진 동기들을 알아챌 수 있도록
도와줄 어떤 영적수련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특별히 우리가 영적인 삶으로 이끌 때,
거짓자아가 활동하는 때를
알아보는 것이다.
-향심기도 입문서-
생활묵상 :
이 세상을 살면서
조금도 남을 의식하지 않으며 살면서도,
타협과 조화를 부르짖은 사람이야 말로
‘거짓자아’에 사로 잡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기의 허물에 웃을 수 있는 사람만이
타인의 잘못에 대하여 아량을 갖고 웃어넘길 수 있다.
지나친 완벽 주의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자기도 언제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음을 생각하고,
‘그럴 수 있는 일이야 !’하며
어떤 경우든지 참고 넘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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