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복음 묵상 - 사랑의 예수님 | |||
---|---|---|---|---|
작성자박수신 | 작성일2007-06-10 | 조회수47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0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한 일을 예수님께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따로 데리고 벳사이다라는 고을로 물러가셨다.
저는 오늘 복음의 말씀 - 오병이어의 기적 -의 말씀을 생각 할 때 마다 사랑의 예수님이 생각을 합니다.
오늘 기적을 행하신 외딴 곳으로 간 까닭은 처음 12사도로 불리워 파견나갔다가 돌아온 제자들을 생각하셔서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마르 6,31)
그런데 군중이 몰려 오자 예수께서는 군중들을 가엽게 여기시고 그들에게 하늘나라에 관한 말씀도 해주시고 병도 고쳐 주십니다.(11절)
군중들의 먹이신 예수님의 마음은 4000명을 먹이신 기적의 기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그 마음이 아니셨을까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르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 길에서 쓰러질지도 모르니 그들을 굶겨서 돌려보내고 싶지 않다.” (마태 15,32)
다른 복음의 말씀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많이 발견할 수 있지만, 이렇게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배려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제가 오늘 본받아야 할 사랑의 예수님의 모습이라는 생각을 하며, 저 혼자밖에 모르고 살아온 저 자신을 부끄러워 합니다.
참 좋으신 예수님, 제게도 예수님을 본 받아 가족들과 매일의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들로 도움이 되게 하소서. |
||||